교육봉사로 연결되는 서강인의 가치, 서강 챈스(CHANCE) 40주년 창립기념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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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11 18:27 조회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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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챈스(CHANCE), 40주년 창립기념제 성료
40년간 이어진 교육 봉사 발자취, 세대를 잇는 서강인의 가치 재확인
▲ 서강 챈스 40주년 창립기념제 기념 단체 사진
서강대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챈스(CHANCE)’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오후 5시, 곤자가컨벤션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82학번부터 25학번까지 약 9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참석해 지난 40년간 이어온 서강 챈스만의 나눔과 헌신의 문화를 되짚고 그 역사를 되새겼다.

▲ 서강 챈스 40주년 창립기념제 행사장 입구
1985년 가을에 창립된 서강 챈스는 ‘Concern and Help for the Advancement of Needy Children through Education’의 약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교육을 통해 어려운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 서강인의 실천적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는 봉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 (왼쪽부터) 서강 챈스 김세하 제 41대 회장, 창립자 김종은 동문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김세하(24 사학) 제41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자리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세대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립자 김종은(82 경영) 동문은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더욱 체계적으로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는 챈스 활동을 계기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원배 원장이 맡았다. 김 원장은 “교육과 봉사라는 서강의 정신이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강 챈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케이크 커팅 현장
이후 4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과 함께 김성규(82 경영) 동문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으며, 해외에서 활동 중인 고일윤(05 경영), 여인건(05 경제) 동문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희망 직무별 테이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진로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 속에서 후배들은 선배의 조언을 들으며 진로의 방향을 모색했고, 선배들은 후배들의 열정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경품 추첨과 기념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카스타운에서 열린 2차 모임에서는 4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의 의지를 다졌다.
서강챈스의 40년은 단순한 시간의 누적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져온 서강인의 연대와 실천의 역사이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들의 다양한 경험과 기억 속에서 ‘연결’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비전을 다시 확인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서강 구성원 간의 협력과 나눔의 문화가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동문 행사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서강대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서강 챈스(CHAN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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