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제33대 서강대 총동문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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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15 19:12 조회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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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김광호 총동문회장 연임
대의원 총회서 만장일치로 재선출... 진휘철·정성훈 감사도 선임
제 67차 대의원 정기총회 성료...제 33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출범
2025년 5월 9일 오후 6시 30분, 서강대학교 정문 인근 케이터틀 컨벤션 오크홀에서 제67차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모교에서는 송태경(77 전자) 대외부총장, 이상근(88 경영) 대외교류처장, 그리고 30여 명의 대의원 및 단위 동문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94학번 홈커밍 준비위원 이무섭(94 경영) 동문과 95학번 홈커밍 준비위원 문윤정(95 경영) 동문의 동반 참석은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정기총회는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그는 2019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두 차례 임기를 수행한 후 이번에 32대 회장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김 회장은 "동문과 모교를 위해 총동문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해왔다"며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지난 시간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송태경 대외부총장은 심종혁 총장의 연임과 함께 서강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소개하며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비상하는 서강이라는 총동문회의 슬로건처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임시 의장을 맡은 김도창 부회장, 이경로 추천위원장
이후 회의는 김광호 회장이 이해관계로 퇴장하면서 김도창(81 경영) 동문이 임시 의장직을 맡아 진행됐다. 김 의장은 회칙에 따라 총회의 성원을 확인하고, 두 가지 안건을 상정했다. 첫 번째 안건은 제33대 총동문회장 선임 건이었다. 추천위원장 이경로(76 경영) 위원장은 2024년 11월부터 진행된 추천위원회의 활동과 선정 기준을 설명하며 김광호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대의원들은 이 안건에 만장일치로 동의했고, 이로써 김광호 회장은 제33대 총동문회장으로 공식적으로 연임된다.
두 번째 안건은 총동문회 감사 선임이었다. 기존 감사인 김병순(86 경영) 동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새로운 감사로 진휘철(90 경영) 동문이 추천됐다. 그는 삼일회계법인에 재직 중인 회계사로, 그간의 동문회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 후보로 지명됐다. 기존 감사인 정성훈(92 법학) 동문은 연임 의사를 밝혀 함께 상정됐다. 이들 두 후보 모두 대의원들의 이견 없이 선임되어, 33대 총동문회의 감사를 맡게 됐다.
▲ 32대에 이어 연임하는 제 33대 김광호 총동문회장
김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 ‘동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서 더 나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강 공동체를 ‘연결’과 ‘신뢰’라는 두 키워드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단위 동문회, 모교, 재학생들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살아 움직이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제 33대 총동문회 신임 감사 진휘철 동문
신임 감사 진휘철 동문은 “서강의 졸업생으로서 많은 영향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모교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총회 후 만찬을 즐기는 동문들
총회 후에는 김형민(82 독문) 독문과 동문회장, 홍승권(85 화학) 화학과 동문회장, 금경호(98 법학) 원우부회장, 남지연(92 영문) 92학번 대표, 박천석(84 경영) 서금회 부회장, 김재식(85 경영) 부회장, 임원현(84 경영) 부회장, 홍형기(91 사회) ROTC 부회장 등 주요 동문 인사들이 차례로 제 33대 총동문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자의 동문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윤정 동문은 94학번 홈커밍데이에 이은 95학번 홈커밍데이에 대한 포부와 당찬 리더십을 드러내며, 동문회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95학번 홈커밍 준비위원 문윤정 동문이 건배사를 건네고 있다.
▲ 제 67차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및 동문들의 기념 사진
제67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제33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세대 간 화합과 교류, 모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강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 사진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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