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광호(72 경영))가 제 68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2025년 결산을 승인하고 2026년 사업과 예산을 확정하며 모교와 동문 사회의 연결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총동문회는 2026년 2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 인근 거구장 3층 오크홀에서 제68차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의원은 임원 104명, 단위동문회장 26명으로 모두 130명이다. 박흥곤(83 경영) 상근부회장은 총동문회칙 제14조 5항에 따라 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출석했음을 보고했고, 이에 따라 총회가 성립됐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석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가 당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모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의원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당부했다.
모교 측에서는 송태경(77 전자) 대외부총장과 이상근(88 경영) 대외교류처장이 참석했다. 송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Driven University’ 전략 추진 현황과 QS 평가 반등세를 설명했다. 모교에서 AI 연구 지원과 확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신설 학과 확대, 학생창의연구관 설립 모금 현황,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운영 성과 등 최근 주요 사업도 공유했다. 그는 동문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본 회의에서는 제1호 의안인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상정됐다. 총동문회 감사인 진휘철(90 경영) 회계사의 감사 보고가 이뤄졌고, 대의원 동의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어 제2호 의안인 '2026년 사업 및 예산 승인' 안건이 다뤄졌다. 박흥곤 상근부회장은 2025년 주요 사업 실적을 설명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안건 역시 대의원 동의를 받아 확정됐다.
이날 총회는 결산과 예산 의결이라는 공식 절차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동시에 각 단위동문회와 학교 간 협력 기반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
총회 후에는 만찬이 이어졌다. 언론대학원 12기 이덕만 회장, 교육대학원 김창환 회장, 서강언론인동문회 이동우(85 영문) 회장, 공공정책대학원 황성우 회장과 전정찬(95 생명과학)·오종윤(87 경영) 부회장 등이 건배사를 맡았다. 재치있는 건배사로 세대와 전공을 막론하여 모인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강 동문의 연대와 그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의례적인 정례 행사를 넘어 2026년을 맞이하여 동문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총동문회는 연결을 기반으로 한 연대와 지속 가능한 서강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모교의 도약과 동문의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 역시 분명히 했다. 동문 사회의 저력이 모교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총동문회의 실행력이 주목된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총동문회 김현우(21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