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세계청년대회(WYD)와 한국 청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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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강동문장학회 작성일24-09-30 10:55 조회6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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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세계청년대회(WYD)와 한국 청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 2024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추계 심포지엄 포스터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신학연구소는 "세계청년대회(WYD)와 한국 청년"을 주제로 2024년 9월 27일(금)과 28일(토) 서강대학교 다산관 101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교구 이경상 주교와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의 축사와 함께 2027년 8월에 예정된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맞이하며, 가톨릭교회의 청년 사목에 대한 현상과 문제점을 돌아보고 교회의 쇄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심포지엄 1일차(27일)는 포르투갈 예수회 에두아르도 까르발오 실바 수사의 발제로 시작된다. 그는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WYD)의 경험을 공유하며, 2027년 서울 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자들과 다양한 교회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김우선 교수가 "세계청년대회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가톨릭교회의 WYD 개최 맥락과 사명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 한국 예수회의 청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지스(Magis)를 담당하는 김정현 신부가 "WYD와 한국 마지스"에 관한 발제를 진행한다. 첫날 마지막 세션은 마지스 청년센터 봉사자들과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 교회와 WYD에 대한 기대를 논의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2일차(28일)는 돈보스코 청소년 영성사목연구소 이진옥 박사가 2018 년 개최되었던 “젊은이 시노드”를 돌아보며 청년 사목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오세일 교수와 서울대교구 정규현 신부가 “한국 사회와 청년사목”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가톨릭 대학교 신승환 명예교수가 "서울 WYD의 예상 되는 도전들"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국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교수이자 교목처장인 김상용 신부의 진행으로 "청년들에게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패널 발표와 대담이 이어진다.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소장 김용해 신부는 "2008년 약 40만 명이 참가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대회와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 약 140개국에서 150만 명이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2027년 서울 대회에는 대규모 청년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를 준비하면서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영적, 질적인 준비도 필수적이다"라고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1955년 한국에 진출한 예수회는 1960년 서강대학교를 개교하고 교육 및 영성훈련, 사회 사도직, 청년 사도직, 매체 사도직을 실천하고 있다. “젊은이들과 함께하기”는 이 시대에 맞는 복음을 전하는 예수회의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 중 하나로서 예수회 사도직의 핵심 과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교회 청년 사목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며, 교회의 쇄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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