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메리홀, 세컨드네이처 댄스컨퍼니와 <인형의 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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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11 19:13 조회9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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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메리홀, 세컨드네이처 댄스컨퍼니와 <인형의 집> 공연
- 9월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이어 10월 한국발레협회 공연까지 이어져 -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메리홀 공연장에서 <인형의 집 part.3>를 무대에 올린다.
▲ 인형의 집 공연 사진
메리홀 공연장 상주단체인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와 공동 주관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현대인들이 외형적으로는 많은 사람과 관계 맺고 있지만, 정작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잃고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특히 객석을 무대 위로 옮기는 실험적인 연출과 관객들이 사전에 제공된 레이저로 공연에 개입하는 등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관객과 무용수들 간의 더 깊은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한 예술감독은 “무용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고립에 의한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객석 변형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추상적인 현대무용을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지만, 무용수들의 표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의미를 찾는다면 무대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형의 집 part.3>는 인터파크에서 전석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메리홀) 소장은 “대학극장으로는 유일하게 상주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메리홀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대학생들을 발굴하고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창작공간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홀은 공연장 특성상 무용공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인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는 한국과 캐나다의 합작품인 <몸>,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50주년 초청작 <야만인들> 등 4편의 작품이 오른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1일부터 한국발레협회의 제17회 서울국제발레축제와 제1회 서울브라보발레페스티벌 등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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