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물리학과 장준익, 정명화 교수팀의 연구가 미국화학회지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게재됐다. 장준익(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공동 제1저자 최원경(15 심리) 동문, 남서현(석사 물리) 동문으로 구성됐다. 정명화(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공동저자 소현경(석사 물리) 동문, 이상언(석박통합과정 물리) 동문으로 구성됐다.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 발광소자로 주목받는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내부의 비발광 엑시톤의 존재와 효과를 규명했다. 정명화 교수팀은 고품질의 2차원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제작 및 기본특성 분석을 수행했고, 장준익 교수님은 할로겐 베로브스카이트 단결정 내부에서 일어나는 바이엑시톤 형성 및 붕괴과정을 측정하고 분석했다. 이전까지는 엑시톤 두 개가 결합해야 '바이엑시톤'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 연구를 통해 엑시톤이 아닌 비발광 엑시톤의 결합으로 '바이엑시톤'이 생성됨이 증명됐다.

▲ (좌측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최원경, 남서현, 소현경, 장준익교수, 정명화교수, 이상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