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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ding Peace And Love” NEPAL에서 나누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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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5 14:53 조회21,3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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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ding Peace And Love” NEPAL에서 나누는 기쁨

 

강보승(커뮤17), 김예진(경영 17), 박채린(커뮤 17), 송영미(사학 18), 이윤석(신방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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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이냐시오 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회 동․하계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재학 중 사회적·윤리적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작년 1월 봉사를 다녀온 서강대 하비에르 네팔 3기 봉사단원들은 이러한 바람을 잊지 않고 현재 특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순 일회성 교육 봉사로 끝내지 않고 네팔 포카라 지역의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하비에르 네팔 3기 봉사단은 본교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본교 신부님 두 분의 지도하에 작년 1월 약 2주간 네팔 포카라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이 머문 곳은 네팔 포카라 해피홈.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이자 공부방이다. 이들은 해피홈에서 6개의 학급을 맡아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12명이 2인 1조로 반에 들어가 많게는 십수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밥을 먹이고, 생활지도를 했어요, 수업 후에는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종합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도우려 애썼습니다.”

 

그러다 작년 8월, 이들은 네팔 현지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유지가 어렵다는 급한 연락을 받았다. 포카라 공항 활주로 옆, 무허가로 지어진 포카라의 빈민가는 네팔 포카라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단벌로 사계절을 나는 등 필수 의식주 모두가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터지며 생명 보장조차 어렵게 됐다. 이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강보승(커뮤17), 김예진(경영 17), 박채린(커뮤 17), 송영미(사학 18), 이윤석(신방 15) 다섯 명의 재학생이 모였다. 이들은 기쁨나눔재단의 도움을 받아 네팔 해피홈에 보낼 200만 원이라는 기금을 마련했다. 

이 재학생은 “감사하게도 재단을 포함한 많은 분이 선뜻 기부를 해주신 덕에 포카라 빈민가 133가구 532명에게 쌀과 기름을 전달할 수 있었지만, 아직 식량을 받지 못한 더 많은 가정이 남아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네팔 포카라 빈민가 구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후원을 하면 봉사단원들이 만든 엽서와 에코백, 파우치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기부 프로젝트 속에 ‘네팔’과 ‘하비에르 봉사단’만의 정체성을 담고자 했다. 

“히말라야는 네팔의 정신적, 문화적 상징이자 네팔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뿌리입니다. 포카라 지역 역시 히말라야 바로 아래 위치한 도시죠” 이러한 구상 하에 봉사 기간 중 4박 5일간 히말라야를 등반하며 직접 찍은 사진을 엽서로 제작했다. 

이들은 서강에서 배운 가장 값진 가치로 입을 모아 ‘진정한 성장’을 꼽았다. 인격적 성장을 강조하는 곳은 많겠지만 서강대처럼 그곳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또 이어 나가는 기회를 주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서강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즐기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이 네팔까지 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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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윤석님의 댓글

이윤석 작성일

동문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원 소개 링크 : https://www.gpnanum.or.kr/project/?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5834455&t=board
홍보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TqxNqeTNK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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