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Doruk Iriş 교수,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동연구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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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7-10 13:44 조회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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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Doruk Iriş 교수,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동연구 논문 게재

▲ 경제학과 Doruk İriş 교수
모교 경제학과 Doruk İriş 교수는 최근 ‘집단행동 문제 속 개인해결책 함정: 34개국 비교 연구’(The private solution trap in collective action problems across 34 nations)에 공저자로 참여하여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기여했다.
'개인해결책 함정'은 공동의 위험에 직면한 개인들이 모두를 이롭게 하는 집단 해결책에 기여하기보다 자신만 보호하는 개인적이고 배타적인 수단에 투자하기로 선택할 때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34개국 7,504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히 설계된 경제 게임을 활용하여 부의 불평등과 문화적 가치가 이러한 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조사했다. 이는 지금까지 시행된 다문화 행동경제학 실험 중 가장 규모 있는 연구 중 하나이다.
연구 분석 결과, 부유한 참여자들은 그들의 부가 노력의 결과든 운에 의한 것이든 상관없이 저소득층보다 거의 2배 더 자주 개인해결책을 선택했다. 조사된 모든 34개국에서 이러한 패턴이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집단 내부의 불평등이 증가하면서 저소득층 참여자들은 집단 해결책 붕괴로 인해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흥미롭게도 개인의 선택에는 문화적 가치관도 영향을 미쳤다. 조화(harmony)의 문화적 가치는 집단 해결책을 촉진한 반면 위계질서(hierarchy) 및 지배(mastery) 가치는 개인해결책과 더 깊은 관련을 보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긍정적인 발견도 도출했다. 타인의 협력 행동에 대한 조건적 협력과 초기의 기여가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집단 행동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본 연구는 국제 기후 협상을 포함한 세계적 위기 해결에 직접적인 함의를 제공한다. 부유한 국가나 개인들이 해안 방벽 건설, 인공강우, 이주 등의 개인 적응으로 집단 해결책을 탈출할 때, 지구적 완화의 정치적 의지가 붕괴되고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증명했다.
Doruk İriş 교수는 "초기의 기여와 조건적 협력이라는 보편적 협력 경로를 규명함으로써 기후 협정, 공중보건 대응, 국제 협력 체계 설계에 구체적인 정책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3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의 보편성은 이 지침들이 세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을 높인다.
한편 Doruk İriş 교수는 행동경제학 분야를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외국인교수협회(NAFSIK)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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