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학부생이 직접 반도체 제작하는 실전형 교육 운영 반도체 산업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 설계부터 제작·분석까지 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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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6-24 14:30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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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소자제작(CMOS) 과목을 수강 중인 재학생들
모교 서강대학교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실전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강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ELITE, Excellent Leaders & Industry Technology Experts의 약자)사업단은 학부생이 직접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실전형 교과목 「반도체소자제작」을 운영한다.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을 수행하고, 자신이 만든 소자의 성능을 직접 분석하며 산업 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교과목의 커리큘럼은 단순한 실험이나 공정 체험을 넘어 설계, 제작, 측정, 분석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 개개인이 반도체 소자를 직접 제작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정 조건에 따라 소자의 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업에는 전자공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교수진과 조교진은 소규모 분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차세대반도체 전공트랙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청정실 환경에서 포토리소그래피, 열산화, 박막 증착, 금속 전극 형성 등 주요 공정을 수행하며 반도체 제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전자공학과 4학년 박순현 학생은 "직접 공정을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큰 경쟁력이 됐다"며 "실제 면접에서도 프로젝트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범진욱 반도체특성화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반도체 설계와 제작, 분석 역량을 직접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서강대학교는 반도체특성화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학부 단계부터 실제 반도체 제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과목은 서강대학교가 추구하는 실천적 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검증하며 성장했고, 대학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서강의 교육이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강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4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운영되는 사업단으로, 서강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공정·소자·설계·시스템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 연계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정실, 반도체 실험·설계 공간 등 실습 기반 교육환경을 확충하는 한편,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과 운영, 글로벌 세미나,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현장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반도체특성화사업단 홈페이지: https://elite.sogang.ac.kr/ko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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