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선율이 다시 한자리에… ‘서강오케스트라 ACES 홈커밍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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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16 15:40 조회5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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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의 선율이 다시 한자리에… ‘서강오케스트라 ACES 홈커밍데이’ 개최>
서강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ACES가 지난 8월 29일(토) 케이터틀 메이플홀에서 창단 33주년을 맞아 첫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총 75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참여하였으며(현장 참석 58명, 후원 참여 17명), 역대 단원 585명이 함께 만들어 온 ACES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또한 ACES는 이번 홈커밍을 통해 총 12,570,000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하며, 다가오는 가을 정기연주회를 향한 응원을 모았다.
지난 8월 29일(토), ACES 역대 단원들은 창단 이후 이어져 온 동아리의 시간과 인연을 나누기 위해 홈커밍데이 행사에 모였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신희연(24 전자공학) 홈커밍준비위원회 팀장을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신희연 팀장은 홈커밍데이의 취지에 대해, "우리가 이곳에 몸담고 서로를 만나 함께 연주하는 것은 선배님들의 시간과 마음이 한 분씩, 한 해씩 켜켜이 쌓여 지금의 ACES까지 이어져 온 덕분“이라며, 오랜 시간 ACES를 만들어 온 동문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부는 동아리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최근 활동 소개,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1993년 ACES 창단부터 다가오는 제30회 가을 정기연주회를 앞둔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거쳐 이어진 동아리의 역사를 돌아보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 축사를 전하는 3기 장용(96 화학) 선배 동문
3기 장용(96 화학) 선배 동문은 창단기 시절의 동아리가 2026년 현재까지 이어져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축사로 행사의 첫머리를 열었다. 또한 오랜 시간 ACES를 함께해 온 동기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인 데 대한 반가움을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져 온 인연이 이번 홈커밍을 통해 다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최근 ACES 활동 소개 중인 최범정(25 유럽문화) 32기 단장
이어 최범정(25 유럽문화) 32기 단장은 최근 3개 년 ACES의 활동을 소개하며 재학생 단원들이 이어가고 있는 동아리의 모습을 공유했다. 선배 단원들이 쌓아 온 기반 위에서 현재의 ACES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하고, 역대 활동 기록을 검토하며 느낀 동아리 운영의 정성과 의미를 되짚었다.
▲ 축하 연주 중인 악장 32기 김아인(25 시스템반도체) 학생
악장 32기 김아인(25 시스템반도체) 학생은 축하 연주로 Monti의 ‘Csárdás’를 선보이며 홈커밍데이의 의미를 음악으로 전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과 재학생들은 연주에 귀 기울이며 ACES라는 이름 아래 이어져 온 시간과 추억을 나눴다.
1부가 종료 후에는 점심 식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나누고, 각자의 재학 시절과 ACES에서의 기억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 선후배들이 다 같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시간을 즐기는 참석자들
점심식사 후 진행된 2부에서는 선후배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먼저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참여하는 ‘밸런스게임’이 진행되어 행사장에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이어 ‘악기대항전’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금관 파트별로 각자의 악기를 자랑하고, 이를 공유하며 선후배가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서로 다른 시기에 ACES를 경험한 단원들은 악기 파트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눴다.
'후배들이 묻고, 선배들이 답하다' 코너에서는 재학생들이 동문 선배들에게 창단 당시의 이야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공연, 가장 뿌듯했던 업적, 졸업 후에도 취미를 이어가는 방법, ACES에서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 등을 물었다. 선배들의 답변을 통해 ACES의 지난 시간은 단순한 연혁을 넘어 각 단원의 삶 속에 남은 경험으로 되살아났다.
또한 참석자들은 행사 참여 전 전달받은 메시지 카드에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감을 남겼다. 각자의 문장으로 채워진 카드는 ACES가 여러 세대의 단원 모두에게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소중한 인연과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해 왔음을 보여줬다.
# 메시지 카드 중 일부
1기 배우신(생명과학 94): 이런 좋은 자리 준비해 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오케스트라 활동하면서 후배들의 밥을 꼭 사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를 소망했는데 소망이 지켜지는 것 같아서 뿌듯해.
23기 전진우(경영 16): 내 대학 생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에이시스에서의 기억을 생각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24기 김수린(커뮤니케이션 17): 덕분에 오랜만에 그리웠던 얼굴도 보고 행복했어요. 준비하시느라 넘 고생했어요. 사랑해요 ACES!
28기 강연수(중문 21):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 반가웠어요! 처음으로 선후배 자리가 마련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쭉! 행사 계속되면 좋겠어요. 재밌게 즐기다 갑니다.

▲ (왼쪽부터) 6기 이동균(99 컴퓨터), 1기 이석원(91 경영), 1기 배우신(94 생명과학), 3기 유지훈(96 경제) 선배 동문
이번 홈커밍 행사에서는 ACES를 위해 오랜 시간 마음과 도움을 보탠 동문들께 감사패를 증정했다. 감사패는 1기 이석원(91 경영), 1기 배우신(94 생명과학), 3기 유지훈(96 경제), 6기 이동균(99 컴퓨터) 선배 동문들께 전달되었다.
▲ (왼쪽부터) 홈커밍데이 모금액, 후원금 이용 내역을 소개하는 신희연(24 전자공학) 홈커밍 준비위원회 팀장
이어 후원금 현황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홈커밍데이 모금액은 총 12,570,000원(2026.07.29~08.31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기금 모금액 기준, CMS 정기 이체 내역 제외)으로 집계되었다. ACES는 최근 5개 년 동안 동문회비 후원금을 공연장·연습실 대관, 악기 및 장비 대여, 공연 티켓·포스터·팜플렛 인쇄, 촬영 등 정기연주회를 위한 공연 인프라에 활용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선배 동문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다음 기수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선대관 체계 마련, 정기공연 홍보 연락망 구축, 후원 내역 아카이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 사진 촬영, 답례품 배부를 끝으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 (왼쪽부터) 1-10기, 11-25기 단체사진
▲ (왼쪽부터) 27-33기, 참석자 전체 단체사진
이번 행사를 준비한 ACES 홈커밍준비위원회 신희연(24 전자공학) 팀장은 "ACES가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며, 이번 홈커밍이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로 남기를 바란다"며 참석자와 행사 준비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ACES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끈을 확인한 홈커밍데이는, 방학 동안 홈커밍준비위원들의 노력이 녹아들어 더욱 뜻깊었다. 서강오케스트라라는 인연들 속에서 만난 단원들은 ACES라는 이름 아래 세대를 이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이번 홈커밍데이로 연결된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ACES는 오는 11월 22일(일) 오후 6시에 추계예대 콘서트홀에서 제30회 가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Borodin: Polovtsian Dances, Saint-Saëns: Danse macabre, Op.40, Tchaikovsky: Symphony No.5 in E minor, Op.64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커밍준비위원회: 팀장 신희연(24 전자공학), 회계 김세환(21 화학), 기획 류지연(22 경제), 홍보 김은지(25 정치외교), 운영 이선우(25 생명과학)
글, 사진 | 홍보 담당 김은지(25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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