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사윌 때>

최시한(71 국문) 지음, 문학과지성사

문학 교육 연구자이자 소설가 최시한 동문(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첫 장편소설이자 역사소설. 고구려 멸망 3년 후이자 나당전쟁 둘째 해인 671년 여름을 배경으로, 패망한 백제에서 무사로 활약한 주인공 ‘물참’이 망국의 절망과 전쟁의 참상 속에서 방황하다 새로운 결단에 이르게 된다.

<보험 속의 경제학>

이순재(76 영문) 지음, 책과나무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자 한국 보험의 발전 과정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를 담은 책. 이순재 동문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공동체로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RMI경영연구소를 설립, 활동하고 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주영하(81 사학) 지음, 휴머니스트

조선 회화 22점을 읽어내며 500년 조선음식사의 흐름을 안내한다.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동문은 중국 중앙민족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

<탈진실 바로잡기>

김사승(81 사학) 지음, 책세상

저자 김사승 동문은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문화일보에서 10년간 기자 생활을 했으며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뉴스비즈니스, 저널리즘 사회학 분야를 연구해왔다.

<위험한 철학>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음,

안성철(81 경제) 옮김, 애플씨드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도덕주의의 허구를 비판하면서 행복하고 윤리적인 삶의 길을 모색한다. 안성철 동문은 독일 마부르크 필립스 대학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수 독일어책을 꾸준히 번역 소개해 왔으며 ‘주식회사 동예헌' 대표이사로 재직 중.

<헤어질 결심 각본>

박찬욱(82 철학), 정서경 지음,

을유문화사

2022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오리지널 각본.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들도 모두 담겨있다. 영화감독 박찬욱 동문에 대해서는 소개가 필요 없을 듯.

<근대 중국인의 해국 탐색>

조세현(84 사학) 지음, 소명출판

저자 조세현 동문은 부경대 사학과 교수. 모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북경사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근대사상문화에 관심을 가졌으며 주로 동아시아 근대해양사를 연구하고 있다.

<정희진의 글쓰기 1~5>

정희진(86 종교) 지음, 교양인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 새로운 언어를 위해서 쓴다.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 동문의 책읽기, 글쓰기, 현실에 대한 깊은 사유를 5권 책으로 엮어 모았다.

<어린이 자존감>

거센 카우프만 외 지음,

오수원(90 영문) 옮김, 현대지성

자아 개념을 잡아가는 초등 아이들이 환경과 또래 집단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책. 오수원 동문은 모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해왔다.

<파국이냐 삶이냐>

장 피에르 뒤피 지음,

이충훈(90 불문) 옮김, 산현재

부제목 '팬데믹 시대의 사유.' 프랑스 과학철학자이자 사상가가 쓴 죽음과 삶, 공공 의료, 현대 과학과 생명에 관한 에세이. 이충훈 동문은 파리 제4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

<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92 사학) 옮김, 어크로스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국장이자 인류학 박사인 저자는 세상 속 진짜 문제를 읽어내기 위한 도구로 인류학을 제시한다. 문희경 동문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 책을 소개해왔다. 

<철학이라는 해독제>

파브리스 미달 지음,

이세진(93 철학) 옮김, 클레이하우스

불안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철학자, 작가, 예술가들의 문장 40개를 처방한다.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한 이세진 동문은 활발하고 꾸준하게 활동 중인 대표적 전문 번역가.

<풋 워크>

탠시 E. 호스킨스 지음,

김지선(94 영문) 옮김, 소소의책

세계화된 신발 생산, 공급 사슬의 실태를 규명하고 그 뒤에 숨겨진 소비 욕망,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위험한 삶을 전한다. 김지선 동문은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나는 괜찮은 AI입니다>

오승현(96 국문)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들에게 윤리, 철학,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 오승현 동문은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지금은 집필에 매진하는 틈틈이 강연을 한다.

<기울어진 미술관>

이유리(99 사학) 지음, 한겨레출판

부제목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 예술작품 속 여러 권력관계와 그에 숨겨진 ‘마이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유리 동문은 신문기자를 거쳐 미술 분야의 글을 쓰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

<컬러의 방>

폴 심프슨 지음,

박설영(99 영미어문) 옮김, 윌북

열한 가지 색에 숨겨진 문화적 비밀을 알아보는 책. 색의 코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설영 동문은 영화영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

강상준(99 국문) 지음, 에이플랫

장르소설 마니아이자 대중문화 평론가인 강상준 동문이 미스터리, SF, 판타지, 호러를 비롯해 SF·미스터리, 호러·미스터리, 괴담, 무협 등에서 작품을 엄선한 장르소설 리뷰집이자 독서 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