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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청년광장은 내 놀이터", 트위터코리아 신유경(16 경영) 동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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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8 11:04 조회24,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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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청년광장은 내 놀이터" 

트위터코리아 신유경(16 경영) 동문

 

인터뷰_ 안수진(10 경제)

글_ 안수진(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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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nectiong the dots” by 스티브 잡스

지금 하는 일들이 서로 연관성 없는 점들(dots)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점들이 미래에 어떻게 연결(connecting)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대학생활의 대부분은 항상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렸습니다. 경영학회, 교환학생, 밴드 등 같은 관심사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순간, 순간에 몰입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현재에 대한 불확실로 방황하던 때도 있었지만, 학창시절의 크고 작은 경험들은 어떻게든 제 삶에 영향을 끼치는 일부분이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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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를 사로잡는 디지털마케팅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짧고 가벼운 순간의 기록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재생산됩니다. 밈, 짤 등 대중문화 키워드가 가장 빨리 업로드 되는 SNS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카카오톡 오류에 대한 뉴스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보다 가장 먼저 업로드됐죠.

저는 트위터코리아 세일즈팀에서 중소규모 기업의 효과적인 온라인광고를 돕는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처럼 트위터도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실시간 데이터 및 수치들로 성과가 나타나는 디지털마케팅은 책임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킵니다.

 

 

늦게나는 새 알바트로스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난다 

남들처럼 명확한 진로가 없을 때에도 항상 세계와 소통하는 역할을 꿈꿨습니다. 언젠가는 세계를 경영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트위터코리아에서 글로벌 역량을 쌓고, 해외MBA 학위를 취득하며 차근 차근 꿈에 다가가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릴 적부터 해외경험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취업준비생 시절에도 국내 기업의 공채에만 집중하지 않고 외국계 기업에 눈을 돌려 더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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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인성, 경영; 생각의 폭을 넓히다 

학창시절 강호상 교수님의 <지식, 인성, 경영>이라는 전공수업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위주로 구성된 수업과는 달리, 학생들의 토론으로 이끌어가는 수업이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하나의 발제를 두고 전 수강생이 토론에 참여하면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견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다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섹션 내 밴드동아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공연을 올리기도 했고, 싱가폴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렌즈(경영학술동아리)에서 팀 리더를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초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후배사랑도 내리사랑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동문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강대학교’라는 공통분모 하나만으로 발 벗도 도와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여러 기회를 잡아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먼저 관련분야에 진출한 렌즈(경영학술동아리) 선배님들과 취업지원팀을 통해 많은 조언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서강의 내리사랑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만큼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아직 한참은 부족한 사회초년생이지만 제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이 있다면 언제든 주저말고 저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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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서강가족 

동문이신 부모님은 ‘무전동아리’인 <서강대아마추어무선국>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두 분의 인연만큼이나 서강에 대한 애정도 각별해서인지 어릴 적부터 서강을 뛰놀고, 이야기하며 성장했습니다. 제 어릴 적 사진에는 부모님과 청년광장에서 뛰놀던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죠.

그만큼 애정이 갔던 서강대학교에 원서지원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부모님을 이어 16학번, 서강가족이 되었을 때는 감회가 남달랐죠. 졸업한 지금도 서강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모교입니다. 현재는 서강에서 제일 낡은 건물이 되어버린 김대건관의 착공 당시 에피소드를 부모님께 들으며 온 가족이 서강대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추억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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