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전인교육원 최현순(데레사) 부교수가 교황청 신앙교리부 산하 국제신학위원회(ITC) 제11대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신임 위원 명단을 발표했으며, 임기는 2031년까지입니다. 1969년 설립된 국제신학위원회는 교리와 관련된 신학 현안을 검토하고 교황과 신앙교리부에 자문하는 기구로, 한국인이 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최 교수가 세 번째입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3년 모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교의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학사·석사 과정을 거쳐 2012년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6년부터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은총」, 「시노달리타스」가 있습니다. 최 교수는 박준양 신부가 아시아교회와 한국교회를 대표해 쌓아 온 활동을 이어받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편교회에 봉사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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