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82 철학) 동문, 프랑스 최고등급 문화예술 훈장 '코망되르'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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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5-19 16:23 조회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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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망되르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박찬욱 감독
박찬욱 동문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행사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박찬욱 감독에게 코망되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기거나 프랑스 문화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등급은 슈발리에, 오피시에, 코망되르 순으로 나뉘며 코망되르가 최고 단계에 해당합니다. 한국인 수훈 사례로는 김정옥(2002년)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지휘자 정명훈(2011년), 소프라노 조수미(2025년)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 수훈자가 되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모교에서 철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 서강영화공동체에서 활동하며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향을 받아 영화계로의 진출을 꿈꾸었습니다.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감독 데뷔했으며, 이후에도 《공동경비구역 JSA》(2000),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6) 등 내로라하는 영화의 제작과 각본, 감독을 맡아 주목받아 왔습니다. 그는 2013년 《스토커》(2013)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아가씨》(2016)로 국내 영화계에 복귀하며 미국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비평가 협회의 상을 휩쓸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에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 개봉한 신작《어쩔수가없다》(2025)는 제 82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63회 뉴욕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외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왔으며 지난 8일 개최된 제 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현재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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