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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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1 21:38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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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동문들과 후보생 총 150여 명 참여…전통 계승과 공동체 결속 확인

▲ 서강 ROTC 총동문회 2025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참석 동문들
서강 ROTC 총동문회(회장 이병곤)는 12월 3일 모교 곤자가컨벤션홀에서 학군후보생 장학증서 수여식,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71학번 ROTC 13기부터 25학번 예비후보생 67기까지 총 36개 기수, 150여 명의 동문과 후보생이 참석해 서강 ROTC 공동체의 세대를 아우르는 연대의 범위와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제131 서강대학교 학군단은 1970년 12월 1일 창설된 이후 5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첫 기수부터 61기까지 총 1,607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제131 학군단은 모교 서강대학교의 ‘전인적 인재양성’ 이념 아래 2년 간의 교육을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장교, 국가관과 민주의식이 확립된 장교, 사회 지도자로 성장할 역량을 갖춘 장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문들은 후보생 전원에게 다양한 장학금과 해외연수 등 지원을 이어 오며 학군단 발전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 이러한 문화와 지원의 흐름은 이날 행사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다.
행사는 이철원(87 경영 · ROTC 29기) 동문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병곤(87 경영 · ROTC 29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강 ROTC 동문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진!’ 구호를 함께 제창했다.
이어 심종혁(74 수학) 총장은 모교의 중장기 발전전략 ‘비전 2030플러스(VISION 2030+)’를 소개했다. 심 총장은 교육·연구 체계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계획을 설명하며 “서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ROTC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2025년도 학군단 활동 보고,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재무 보고, 장학기금 기탁 및 감사패 전달이 차례로 이어지며 지난 한 해의 활동이 공유됐다. 학군후보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서강 ROTC 동문들이 조성한 하트스캔 장학금과 레인보우 장학금 등 131 학군단만의 장학금이 후보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최의록 학군단장이 2025년도 주요 활동을 보고했으며, 정영훈(16 경영 · ROTC 59기) 동문이 제작한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윤흥진(87 경영 · ROTC 29기) 재무국장의 재무 보고, 장학기금 기탁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 임관 50주년, 40주년, 30주년을 맞이한 서강 ROTC 동문들
임관 50주년을 맞은 71학번(ROTC 13기), 40주년의 81학번(ROTC 23기), 30주년의 91학번(ROTC 33기) 동문들에게 기념 꽃다발이 전달되고 케이크 커팅이 이어지며 세대별 축하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 서강 ROTC 총동문회의 차기 회장 오윤진 동문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병곤 회장은 동문회기를 신임 오윤진(88 생명 · ROTC 30기) 회장에게 전달하며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서강 ROTC 총동문회는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서강 ROTC 공동체의 전통을 더욱 단단히 이어가고, 모교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십 년간 이어진 서강 ROTC 동문들의 저력이 또 한 번 확인된 자리였다. 각 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가치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다음 집행부와 향후 활동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서강 ROTC 공동체가 이어 온 문화와 가치가 선배에서 후배로, 나아가 서강 공동체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남겼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서강 ROTC 총동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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