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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의 새로운 캠퍼스,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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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2 11:15 조회12,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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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현재 ‘남양주 캠퍼스’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아직 명칭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학교에서 잠정적으로 사용 중인 명칭은 무엇인가?

총장 이하 보직교수들이 지난 7월부터 TF를 구성하여 충분한 논의 끝에 모아진 의견이 ‘서강글로벌융합컬리지(남양주 프로젝트)’ 이다. 신부님들이 예수회 교육 이념 아래 혁신적인 교육을 선도했듯이, 이 시대의 화두인 학문적 융합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자랑스런 서강’을 재현하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물론 캠퍼스 조성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명칭은 가변적이다.

Q2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에는 1학년 학생들이 1년 간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모교의 남양주 캠퍼스도 이와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는가?

교수든 학생이든 강제로 남양주에 보내는 일은 없다. 학문적 융합, 산학협력 교육과 훌륭한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수와 학생들이 남양주 캠퍼스에 서로 가고 싶어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1학년은 신촌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2~3학년부터 희망에 따라 남양주로 가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

Q3 남양주 캠퍼스 ‘개념’은 무엇인가? 신촌 본교와 독립된 ‘별개 대학 개념의 분교’인가? 교지(校地) 및 교사(校舍)만을 달리해 ‘역할과 기능을 분담하는 캠퍼스’ 개념인가?

글로벌융합컬리지에서는 이 시대의 화두인 학문적 융합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기존 대학들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선보이고 한국 교육을 선도해 나간다. 이와 동시에 신촌캠퍼스에서는 기존 전통 학문을 중심으로 도심형 캠퍼스로서의 입지 장점을 살리고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결과적으로 양 캠퍼스가 상호 보완하며 발전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신촌 캠퍼스의 외날개로 날아왔다면 이제는 남양주의 ‘서강글로벌융합컬리지’라는 또 하나의 날개를 달고 제2의 창학을 지향하면서 더 높은 비상을 도모하자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취지이다.

Q4 어떤 용도로 어떤 시설이 조성될 것인가?

지금까지 논의된 시설 조성 계획은 아래와 같다.

• 1단계 : 본관(강당, 행정, 강의 등) 1동, 연구동 3동, 기숙사 4동, 초등학교 공동연구소(Research Park A)
• 2단계 : 연구동 2동, 공동연구소(Research Park B), 기숙사 4동
•3단계 : 스포츠 컴플렉스

하지만 캠퍼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 및 민간사업자의 학교 지원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위의 시설 조성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Q5 현재 진척 상황은? 그리고 앞으로 일정 계획은?

도시개발사업 진행경과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2015년 10월말 민간사업자 1차 공모 결과 “한국산업은행 콘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남양주도시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준비중이다.

※ 한국산업은행 콘소시엄: 한국산업은행(주간사),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자산개발, 교보증권, 빙그레 등

학교는 교육부 대학위치이전 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며, 이와 동시에 남양주시와 도시공사와의 후속 상세협약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동문 등을 대상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위하여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모색 중이다.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0년 3월 서강글로벌융합컬리지 1단계 오픈 예정이다.

Q6 조성 사업 방식은?

본 사업 정식 명칭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며 서강대 중심의 캠퍼스 타운 건설을 주된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그린벨트 해제 기준 도시개발 총 면적은 53만평이며, 이중 서강대 캠퍼스위치는 사업부지 중심에 8.3만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1단계 4.3만평) 사업개발 방식은 도시개발법 제11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이 50% 이상 출자하고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시행하는 방식이다.

Q7 소요 재원은 얼마이며, 현재 조달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소요 비용은 단기적으로는 토지매입 및 초기 시설투자 비용으로 약 500억원이 필요하다. 1단계 토지대금은 2020년 경에 납부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 또한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는 금융기관에 Escrow하여 안정적으로 학교부지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렇게 학교부지를 확보하고 교사를 신축한 이후에는 학생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혁신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운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매년 약 60~7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금조달 계획으로는 그동안 누적된 산학협력단의 적립금이 100억원이 있다. 또한 블루카이트와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등을 비롯하여 학교의 산학협력 참여기업 등 각종 기업체로부터 400억원, 그리고 국고지원사업으로 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그 외의 소요 재원은 동문 모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Q8 왜 다른 곳이 아닌 남양주인가?

글로벌융합컬리지가 들어설 남양주 양정역은 사실상 서울이라 할 수 있다. 강남에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교통의 최고 요지에 들어서며, 강남의 삼성역을 기준으로 차량을 이용했을 때 신촌보다 양정역이 시간이 덜 소요될 정도다. 또한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50분대에 양정역 글로벌융합컬리지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코레일에 향후 급행전철 운행을 요청하여 소요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다른 어느 대학의 사례보다도 이러한 위치적 강점
은 서강글로벌융합컬리지의 최대 장점이 될 수 있다.

Q9 굳이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1960년 창학 이후 명실공히 선도대학(Leading University)이었던 서강의 위상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서강은 만성적인 적자상태로 재정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또한 각종 대학 평가 및 사회적 평판도는 하락하였다. 학생들의 자부심은 실추되었고 지금은 서강은 보통의 중규모 대학으로 현상 유지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 프로젝트는 이 같은 절박한 위기의식을 출발점으로 한다. 단순히 신촌이 비좁아 남양주에 새 컴퍼스를 하나 더 만들자는 게 아니다. 남양주에 “서강글로벌융합컬리지”를 조성함으로써 자랑스러웠던 서강 본연의 위상을 부활시키는 제2 창학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 취지이다. 가령 지자체 등의 지원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신촌캠퍼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의 적자구조를 흑자구조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Q10 파주캠퍼스, 서해안캠퍼스 등 모교는 새로운 캠퍼스를 추진하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남양주캠퍼스도 그런 전철을 밟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가?

과거 서해안캠퍼스와 파주캠퍼스의 경우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재원부담 문제 등으로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추진이 부결되었으며 송도 캠퍼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합의 도출 실패로 중도에 사업추진이 중단되었다. 남양주캠퍼스의 경우 과거 실패사례를 교훈삼아 최초 기획단계 뿐만 아니라 기본협약 체결 등 중요 사안에 대해 이사회의 승인을 득한 후 추진되었으며 교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위치에 입지해 있는 캠퍼스 부지를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고 교사 등을 지원받도록 되어 있어 학교 재정부담이 최소화되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했을 때 남양주캠퍼스 추진은 서강의 제2창학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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