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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가상현실로 담은 현재훈(12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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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0 15:15 조회12,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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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도전 망설이지 마세요”

경영대 동문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 받은 현재훈(12 경영) 장학생은 2015년 12월 아마추어 등산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 높이인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봉을 등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등정 과정 전부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계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아이폰을 보며 획기적인 아이템 하나가 사회를 위한 수로(水路)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시스템 변화를 통해 더 큰 공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 어렸을 적부터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평소 기술 분야의 관심을 바탕으로 모교에서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면서 쌓은 공학적 지식 덕분에 IT 분야 기획에 광범위하게 도전했습니다.”

이미 기술특허를 3개나 출원한 현 재학생의 눈길을 끈 것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VR 사업이었습니다. 다양한 조사 끝에 현 재학생은 ‘콘텐츠 부족’이라는 VR 사업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평소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고자 하는 자신의 목표에 접목시켜 계획을 잡았습니다.

“히말라야 등정 과정을 1인칭 시점에서 VR 카메라로 촬영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험과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사례였기에 더욱 의욕적으로 나섰죠.”

1달이라는 짧은 준비기간 동안 그는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체력을 쌓고, 모교 창의인재개발센터와 경영대 동문회에 계획을 설명하며 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또한 어머니 도움으로 네팔에 있는 선교사와 연락이 닿아 실현 가능성 있고 안전한 등반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현 재학생은 2015년 12월 11일 네팔로 출발해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 고산병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얼어버린 카메라 때문에 촬영에 차질도 빚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칼라파타르 봉에 올라 장엄한 일출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후 귀국한 현 재학생은 언론으로부터 ‘국내 1호 VR탐험가’, ‘세계 1호 VR 저널리스트’라는 수식을 얻었습니다.

모험, 저널리즘 등 장르를 넘나드는 VR 컨텐츠 생산자로 기여하고 싶다는 현 재학생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북유럽 오로라와 알프스 산 등정을 VR카메라에 담을 예정입니다.

“사회를 위한 수로를 건설하겠다는 궁극적인 제 목표는 바뀌지 않습니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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