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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풍경] 서강 영화인의 산실, 서강영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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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27 15:08 조회4,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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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으로 줄여 일컫기도 하는 서강영화공동체의 시작은 198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책 빌리려면 대출카드에 이름 적어야했던 시절, 로욜라도서관의 영화 관련 서적 대출카드들에는 순서만 다를 뿐 같은 이름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하듯 영화 관련 서적을 탐독하던 이들은 서로를 궁금해 했고, 의기투합해 1985년 서강영화공동체를 탄생시켰습니다. 박찬욱(82 철학) 동문이 당시를 회고합니다.

 

"도서관에 유난히 영화 관련 원서가 많았어요. 당시에는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영화 도서가 거의 없었는데, 서강대는 커뮤니케이션센터 덕분인지 영화 관련 좋은 책이 많은 학교였어요. 

 

그렇게 영화를 학구적으로 공부하기 좋아하는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선배와 친구들과 함께 영화 동아리(서강영화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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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여성 영화인 축제'에서 함께 자리 한 박찬욱, 최동훈 동문

 

초창기 회원들은 에이젠슈타인이나 베르톨루치 등 저명 감독들의 초기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외국 영화이론서를 읽으며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박찬욱(82 철학), 김용태(82 신방), 이정향(83 불문), 윤태용(83 경영), 임경수(86 경영), 최동훈(90 국문) 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자 감독 김소영(80 영문), 시나리오 작가 배병호(82 신방),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이자 서울예술대학교 이사장 임상혁(88 영문) 동문 등이 서강영화공동체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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