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서강대-DB하이텍 반도체 인력양성프로그램' 설치

모교 서강대는 지난 20일 DB하이텍과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심종혁(74 수학) 총장, DB하이텍 황규철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서강대 전자공학과 내 'DBH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며

매년 10명 내외 학/석/박사급 인력을 선발, 반도체 분야(회로설계, 공정, 소자)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서강대-DB하이텍 반도체 인력양성프로그램 코스는 반도체 전공자를 위한

학사 1년, 석사 2년을 합한 3년간의 반도체 소자/설계 전문가 양성 코스입니다.

이를 위해 DB하이텍은 5년 협약 기간 동안 매년 전자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생 10여 명을 선정해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학업장려금은 학부생 월 50만원, 석/박사과정은 월 150만원입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교수진의 연구분야 전공적합도 심사와 DB하이텍 소속 반도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인 지원 분야에 따른 DB하이텍 소자개발/회로설계 부문 채용이 확정되거나 석사과정에 연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