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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제15대 총장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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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6 15:56 조회13,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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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제15대 총장 취임식이 3월 3일 오전 10시 이냐시오관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수정 추기경과 예수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취임 축복 미사에서 염 추기경은 “박종구 총장 취임을 기해 학문 추구와 봉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예수회 교육이념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축사했습니다. 덧붙여 염 추기경은 “신캠퍼스 추진 사업으로 작년 서강에 있었던 학내 구성원 간의 반목이 안타까웠다”라며 “미래 꿈을 함께 키워 가는 운명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임식에서 박문수 이사장은 “박종구 신부는 서강가족을 이끌어갈 의무가 있다”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이 격려하고 도와주면 나머지 반도 잘해낼 것이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박 이사장은 박 총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고, 신임 총장은 취임 선서했습니다. 이어 학교 운영을 책임진다는 취지로 서강열쇠 전달식이 마련됐습니다.

신임 총장 박종구 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 재정립과 대학이 본연의 모습을 찾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남양주 프로젝트는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치밀하지 못한 준비와 무리한 사업 추진이 큰 혼돈과 갈등을 야기해 많은 구성원들에게 아픔을 안겨주었다”라며 “총장으로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서강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일치의 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은 “학교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협조할 일은 적극 협조하고, 건전한 비판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이 회장은 덧붙여 “50년 전 가난했던 이 척박한 땅에 대한민국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 위스콘신 예수회 관구에서 당시 10만 불이나 되는 거금을 모아서 우리 서강대학교를 설립했다”라며 “헌신적인 미국 예수회 신부님들의 정신을 이어 받은 한국 예수회 회원 출신 총장인 만큼, 앞으로 많은 책임감과 강한 리더십으로 학교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과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총장 취임식을 앞두고 이냐시오관 입구에서 한 재학생이 ‘비민주적 총장선출, 예수회는 각성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권형순 학생지원팀장이 팻말 문구를 몸으로 가리고 학생을 손으로 미는 등 1인 시위를 방해함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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