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레메디아 연구단, 기획세미나 '정치위기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 분열과 연대의 광장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2 13:34 조회3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강대 레메디아 연구단,
기획세미나 '정치위기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 분열과 연대의 광장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레메디아 연구단(단장 조재희)이 오는 9월 11일(목) 오후 2시 기획세미나 「정치위기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 분열과 연대의 광장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보도를 둘러싼 시민 정신건강의 과제를 짚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공공의료계·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 위기 보도로 시민들이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를 정신건강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디어 및 이용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12·3 비상계엄 보도와 시민 정신건강을 다각적으로 다루는 공식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구성되며, 두 세션 모두 나은영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가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는 주제별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는데,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와 고은지 게임과학연구원 객원연구원이 12·3 내란 관련 방송의 담론 형성과 뉴스 소비 패턴을 분석한다. 이 발표에는 전 한겨레 기자인 서수민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정치위기 상황에서 미디어가 시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창준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논평할 예정이다.
2부 라운드테이블 및 청중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학계·공공의료·정치권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각자의 관점을 나눈다. 토론 패널로, 백혜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교수·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상 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정일권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전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김정남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학계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국민의 심리 회복에 헌신하여 정부 훈장을 받은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공공의료계 전문가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가세해 균형 있는 논의를 이끈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동석해 공통의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공동주최 기관인 서강대학교 레메디아 연구단은 방송문화진흥회와 함께 후원에도 참여한다. 연구단장 조재희 교수는 “학계·공공의료계·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더불어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전문가 발표와 토론·청중 질의응답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문적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사회 문제 해결과 방송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중 좌석은 사전 등록자에게 우선 배정되고, 잔여석을 현장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세미나 자료집 역시 사전 등록자에 한해 현장에서 배부된다. 사전 등록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 사전 등록 바로가기 : http://bit.ly/3JX09DU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