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업현장 및 문화체험 행사" - 산업과 인재의 연결 고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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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13 20:14 조회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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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업현장 및 문화체험 행사", 산업과 인재의 연결 고리 강화
반도체·게임·방산 등 국가 핵심 산업 탐방…지속가능한 서강동문 파워의 기반 마련

▲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단체 사진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동안 서강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서강동문장학회와 서강 RISE 사업단이 후원한 ‘2025 모교 재학생 초청 산업현장 및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학생을 포함한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약 8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강 RISE 사업단이 후원에 참여하면서 프로그램과 혜택이 한층 다양해졌다.
▲ ㈜텔레칩스 이상곤 부사장과 기업 설명을 경청하는 학생들

▲ ㈜텔레칩스에서의 단체 사진
행사는 7일 오전 8시, 서강대학교 본관 앞에서 출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방문지는 판교에 위치한 ㈜텔레칩스(이장규(82 전자) 대표) 본사였다. 이상곤(86 경영) 부사장은 후배들을 맞이하며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서 텔레칩스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소개했다. 설명이 끝난 후, 학생들은 사무공간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 학생들은 스타트업라운지에서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소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SDIC, 이하 서강대학교 판교캠퍼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라운지에서 관계자로부터 산학협력 현황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스마일게이트홀딩스(권혁빈(92 전자) 대표)에서 회사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서상봉(90 영문) 상무와 이제혁 인재영입팀 과장은 기업 문화와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서강대학교 판교캠퍼스 투어에서는 창업 공간과 연구실을 둘러보며 모교 서강의 성장을 체감했다. 이동을 위해 나온 캠퍼스 앞에서는 4족 보행 로봇 조작 체험이 진행되어 첨단 기술의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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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서상봉 상무, 인재영입팀 이제혁 과장과 경청하는 학생들

▲ (왼쪽부터) 서강대학교 판교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 캠퍼스 앞 4족 보행 로봇
오후에는 충북 보은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 사업장을 찾아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살펴봤다. 현직자들은 방산 산업의 구조와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산업 탐방을 마친 뒤 일행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만찬을 가졌다.

▲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오세일 국제처장, 김문호 부회장
만찬 자리에서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은 “대학은 사회인이 되기 전 준비의 과정이다.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일(88 사회) 국제처장은 “총동문회의 지원에 감사하며, 졸업 후에도 서강의 자랑이 되어 후배 사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호(84 신방) 부회장 겸 대전·세종지역동문회 총무는 “성심당 빵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서강의 자부심으로 도전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레크리에이션 타임은 김주영(18 심리) 동문의 리드로 현장에 재미를 더했다.
만찬 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타임이 이어졌다. 단체 게임과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이 더해지며 현장은 한층 더 열기를 띠었다. 무선청소기, 헤드셋, 전기담요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고, 경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깜짝 금일봉이 전달돼 환호가 이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날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디에디션 호텔에서 숙박했다.

▲ 무령왕릉을 방문하여 모조전시관에서 관람하는 학생들

▲ 공주산성에서 문화해설사의 말을 듣고 있는 학생들

▲ 공주산성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둘째 날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대전 명소 성심당을 방문해 지역 브랜드의 인기와 위상을 실감했다. 이어 공주로 이동해 무령왕릉과 공주산성을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강 산업현장 및 문화체험 행사’는 재학생들이 반도체, 게임, 방산 등 한국의 핵심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제학생이 한국 산업과 문화를 이해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국적 불문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서강 공동체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유망한 산업군을 보다 다양하게 선정함으로써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단순한 산업 현장 방문을 넘어 “선배들이 일군 산업 현장과 미래 인재로 성장할 후배들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서강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총동문회의 비전을 실현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서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김현우(21 물리) 인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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