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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장학모임 “후배 돕기 선순환 = 장학금 만든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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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30 15:27 조회8,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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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 장학금 모임이 6월 29일 저녁 6시 30분 봉우리 역삼본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은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LITE 장학금 기부자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부부가 방한해, 학창 시절 LITE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 기부에 참여한 동문과 장학생 선발을 담당하는 송효섭(73 국문), 정인기(87 영문) 교수를 초대하며 이뤄졌습니다.

 

노 동문은 “2009년 장학금을 시작하면서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라며 “가만히 생각해보면 LITE 장학금을 만든 것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 가운데 하나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동문은 “오늘 초대한 동문들은 초창기에 LITE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고, 당시 시간을 많이 들여 자기소개서를 살펴봤기에 모두 기억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았던 횟수와 시기는 달라도, 이날 모인 동문들은 학창 시절 LITE 장학금을 받고 졸업 이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동문은 “장학금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부자로 동참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로 고맙고, 부담가질 필요는 없지만 계속해주면 더 고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이 동문은 “여기 모인 동문들이 씨앗이 되어 한국도 언젠가는 미국처럼 모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문화가 생길 겁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식사와 함께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에 동문들은 취업과 결혼 등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윤선웅(09 수학) 동문은 “초과 학기를 다녀야 했는데, 국가 장학금이나 학교 장학금은 지원받을 수 없었다”라며 “LITE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졸업과 취업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7개월 아이 아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나(11 영문) 동문의 결혼, 김경환(08 물리) 동문의 스타트업 기업 이직, 신선화(11 영문) 동문의 취업 등 근황을 들은 두 동문은 “장학생들이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것을 이루다니 기특하다”라고 기뻐했습니다.

 

노 동문은 “장학금을 주는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LITE 장학금도 세월이 지나면서 훨씬 더 기름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한국에 없다보니 한계가 있지만, LITE 장학금도 글라라 장학금처럼 장학생 모임이 활발해져서 동문들끼리 자주 만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라고 희망했습니다. 이어 두 동문은 모임 참석자들에게 미국에서 준비해 온 선물을 전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빛(light)과 문학(literature)에서 글귀를 따온 LITE(라이트) 장학금은 지금까지 장학금 기탁액만 8억 7000만원에 달해 동문장학금 가운데 가장 큰 선발 규모를 자랑합니다. 동문장학회는 이 중 7억 6000만원을 장학생 160명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했습니다. LITE 장학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문은 LITE 장학금 전용 계좌인 우리은행 1005-302-124008(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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