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장학금에 도움의 손길이 늘었습니다. KEB하나은행노조는 9월 18일 정재경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창립 2주년을 맞는 노조는 기념식을 거행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로 결정하고, 정재경장학회, 전태일 재단 등에 사회연대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정재경장학회 박선봉(82 국문) 회장은 후원 취지에 맞게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의 자녀를 돕는 장학금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