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강가족한마당에 초대합니다!

오는 10월 3일은 하늘이 열린날(개천절)일 뿐만 아니라 서강 동문들에게는 마음이 활짝 열리는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와 모교의 공동주최로 '2007 서강가족 한마당'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2007 서강가족 한마당'은 동문들을 위한 홈커밍 행사로서 올해에는 특별히 2010년 개교 50주년을 위한 기념사업 선포식을 겸하는 자리기도 하다.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마당이 될 '서강가족 한마당'을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주>


서강가족한마당 엿보기
설레는 마음으로 접수대에서 접수를 마치고 본 행사장인 청년광장으로 향한다. 단과대학별로 동문들이 줄지어 서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교내투어를 기다리는 것이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교내투어는 각 단과대학별로 교수님들과 홍보대사 후배들이 함께 조를 이루어 동문과 그 가족들을 인솔한다.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니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모교의 변화된 모습과 학과의소식을 들으니 어느새 학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지는 것 같다. 교내 투어를 마치고 다시 찾은 청년광장은 레크리에이션과 체육대회를 기대하는 이들로 붐빈다.

단과대별 대항 체육대회로 진행을 하니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고 어느새 20대로 돌아간 것만 같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마음놓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농구장에서 진행되고, 교내 곳곳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받거나 풍선으로 만드는 갖가지 동물들을 구경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체육대회보다 영화 한편을 보는 여유를 택하고자 하는 이들은로욜라 동산에 준비된 천막극장을 찾는다.
체육대회로 흘린 땀을 식혀주는 선선한 바람과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기분까지 상쾌하다. 어느새 출출해진 시간. 맛있는 도시락을 받아들고 반가운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개교50주년 기념와인을 시음하는 시간도 있다. 팡파레를 울리며 시작된 개교50주년 기념 선포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0년이 개교50주년을 위한 기념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교육의 수월성과 엄격한 학사 행정으로 한국 대학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서강 대학. 모교가 50주년을 넘어 100년, 1000년 계속발전하기를 바래본다.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시작되자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유명한 영화의 주제곡들, 널리 알려진 흥겨운 재즈곡들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발장단까지 맞추게 된다. 서강에서의 특별한 가을 밤이 이렇게 깊어가고 있다.

2007 서강가족 한마당
-시간: 10월3일(수) 개천절 오후 2시
-장소: 서강대학교 청년광장 외
-참가비: 무료(식사 제공)
-참가 신청: 식사 준비를 위해 사전접수 필수. 10월 1일 오전까지.
                   (가족 및 단체 신청자는 인원수를 알려주세요.)
                  서강대총동문회 alumni@sogang.ac.kr 02)705-8243/4


주요 프로그램
2:00~2:30 참가 등록
2:30~3:30 교내 투어(단과대별)
3:30~5:30 레크리에이션, 체육행사, 영화 상영
5:30~7:00 저녁식사 & 50주년 기념와인 시음
7:00~7:30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
7:30~9:00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

기타 즐길거리
어른들을 위한 시원한 생맥주/ 서강대 기념와인 시음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체육대회 / 페이스페인팅 / 요술풍선 / 아이스크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