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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가슴 벅찬 50년… 서강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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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유진 작성일10-01-27 09:34 조회24,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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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

서강의 빛이 처음 이 땅을 밝힌 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960년 4월 18일 이후 반세기 서강의 역사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선도해 온 역사이자,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훌륭한 리더들을 배출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우리 서강은 예수회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높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인재를 길러왔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성실과 겸손, 정의감과 합리성을 발휘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의 중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대 서랑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사람의 나이에서 50세를 지천명(知天命)이라 했습니다. 하늘이 세상에 부여한 보편적인 이치와 가치를 깨닫는 나이입니다. 지식과 인격이 무르익어 널리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생각해보면 로욜라 성인이 예수회를 공식 창립한 1540년에, 그의 나이 50세였습니다. 예수회 최초의 중국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베이징에 진출하여 뜻을 펼치기 시작한 것도, 그의 나이 50세 때였습니다. ‘50년’이라는 세월은 단순한 숫자이기 전에 의미이자 가치이며 경륜이자 지혜입니다. 그런 지천명에 이른 우리 서강의 사명, 서강이 구현해야 할가치, 서강이 널리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길. 이런것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그동안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서강의 이름을 드높여준 동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자랑스러운 서강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새로운반세기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가야 할 때입니다.이 새로운 이야기의 저자(著者)이자 주인공은 지금까지도 그러했듯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올해는 우리가 써나갈 새로운 이야기의 벅찬 서장(序章)이며, 4월 18일 개교 50주년 기념일은 그희망찬 첫 단락입니다. 총동문회는 이 뜻 깊은 해와 날을 기리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뜻과 마음을 모으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개교 50주년을 기리는 일은 결코 한 차례의 지나가는 사건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펼쳐질 서강의 새로운 이야기에서 길이 남을 하나의 역사, 바로 그 자체입니다. 지금 우리는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서강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에서 주역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회입니다.

다시 한 번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총동문회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
다. 우리들 각자에게 서강이 지니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배전(倍前)의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부디 새로운 소망을 멋지게 이루시고,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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