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MBA 부자(父子) 동문 이상영(1기), 이기철 (56기) > 동문소식

본문 바로가기


HOME > 새소식 > 동문소식
동문소식
동문소식

최초 MBA 부자(父子) 동문 이상영(1기), 이기철 (56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15 09:44 조회23,744회 댓글0건

본문

“3대 배출 MBA 가문 될게요”

모교 경영전문대학원(이하 MBA)이 배출한 최초의 부자(父子) 동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영(1기) : 의도한 건 아니었습니다(웃음). 공통의 관심사가 생겼고 이로 인해 서로 좀 더 잘 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렵기로 소문난 MBA를 졸업해서인지 더욱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기철(56기) : 서강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먼 훗날 우리 아들에게도 권유해 3대에 걸쳐 MBA 동문을 배출한 가문이 되고 싶습니다.

MBA에 대한 추억이 남달라 보입니다

이상영 : 제가 이공계를 전공했기에 MBA에서 쌓은 인문사회분야의 지식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MBA에서 쌓은 지식을 토대로 누구의 이야기라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도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기철 : 그래서인지 평소 아버지가 MBA에 지원하라는 권유를 많이 하셨습니다. 직장 생활이 바빠서 계속 미루던 차에 원서라도 내라는 아버지 성화에 못 이겨 원서를 냈고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입학 한 달 전에 결혼한 상황이라 제대로 마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큰 문제없이 마쳤습니다.

이상영 : 아들이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게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2년 반 동안 공부를 충실하게 마친 아들이 고맙습니다. 이를 가능하도록 한 게 서강의 학풍인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초기 MBA와 비교할 때 차이점이 있는지요

이상영 : 초창기에는 교육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노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을 보니 예전에 비해 네트워크 형성도 활발해졌음을 느낍니다. 또 옛날 수업 방식이 주입식 교육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발표와 토론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기철 : 아버지 시절보다 직장인을 배려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칙을 지킨 배려입니다. 강의 시간이 초과되면 초과됐지 일찍 끝난 적은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수업이 일찍 끝나면 보강이 이뤄졌습니다.

모교 MBA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상영 : 능력이 있어야 인맥도 생긴다는 가르침을 주는 곳이 MBA입니다. 지식과 경험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게 있어야 인맥도 생긴다는 뜻이죠. 평생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지식도 제공해 줍니다.

이기철 :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배우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점이 서강 MBA의 장점입니다. 덕분에 서강 MBA가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글=김성중(01 신방) 기자
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145건 8 페이지
동문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40 김철리(73신방)동문, 공연예술 특강 첨부파일 관리자 2008-11-28 23479
7039 총동문회, 손병두 총장과 북미지부 방문 첨부파일 관리자 2008-06-05 23473
7038 [꼭 알아야 할 50가지] 25. 명예박사 관리자 2010-03-09 23447
7037 예수회 원로신부 찾아 새해 문안인사, 살가운 화요가족 첨부파일 관리자 2014-02-07 23439
7036 50주년 위원회 구성, 12월 회장단 회의 첨부파일 관리자 2014-01-02 23418
7035 서강CEO를 찾아서 - 퀘스트소프트웨어 코리아 사장 전완택 동문 첨부파일 관리자 2007-03-18 23404
7034 남지현(14 사회과학부) 배우, <작은아씨들> 주인공 발탁 최고관리자 2021-09-28 23401
7033 빙그레(대표 김호연(74 무역)) 올해 '매출 1조' 전망 최고관리자 2021-06-01 23399
7032 [장학소식] “언제든 도움줄테니 연락해요” 훈훈한 졸업생 장학생 단합모임 첨부파일 이선비 2009-12-21 23376
7031 [꼭 알아야 할 50가지] 17.김수환과 서강 첨부파일 관리자 2009-11-09 23366
7030 박종수 (77정외) 정치외교학과 동문회장 첨부파일 관리자 2013-03-11 23360
7029 [신간]경제위기?이길 수있어?-박명훈(69신방) 첨부파일 관리자 2009-03-23 23354
7028 [기금 납부에 감사드립니다] 서강발전기금 이가온 2009-08-03 23353
7027 회장단, 유기풍 총장과 서강발전 간담회 첨부파일 관리자 2013-11-05 23348
7026 최지은(99 경제) 동문, 더불어민주당 외신대변인에 임명 최고관리자 2020-05-08 23342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7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서강대학교총동문회 | 대표 : 김광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61502
서강동문장학회 | 대표 : 김광호 | 고유번호 : 105-82-04118
04107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아루페관 400호 | 02-712-4265 | alumni@sogang.ac.kr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총동문회 회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