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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침묵의 외침' 전 연 안해룡(80 사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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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1-02 10:01 조회17,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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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침묵의 외침' 전 열려 2002/12/30(중앙일보) 연일 군인들 들어오면 상대하고 (…) 많이 울었어. 외로워요. 말도 못하지." 1월 10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침묵의 외침'전은 또 한 번의 피맺힌 증언은 아니다. 사진.다큐멘터리.그림.연극으로 폭로된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다른 표현매체를 타고 특이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몇년 째 계속되는 할머니들의 항의시위와 공식 사과 요청을 외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뻔뻔함에 대한 색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작가 안해룡(41.아시아프레스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 대표)씨가 내세운 방법은 이미지를 생산하는 매체에 대한 고정 관념 깨기이자 도발이다. 비디오로 기록한 영상 텍스트와 음성을 인쇄 매체의 이미지와 문자 텍스트로 배열해 무뎌진 사람들 인식에 새로운 소통의 길을 열었다. 위안부 얘기라면 다 그게 그거 아니겠냐는 선입견을 단박에 깨는 10여 명 할머니들의 증언 비디오 텍스트가 다채널 공간으로 날아온다. 일본군 위안부로 어둠 속에서 힘든 세월을 보낸 할머니들 육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안씨는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어야 했던 한국의 어린 처녀들이 할머니가 돼 토해내기 시작한 추악한 전쟁과 식민지 역사의 진실을 그대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었다"며 “앞으로 더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공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 목소리를 메아리치게 하겠다"고 말했다. 02-365-4016.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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