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데이 행사를 장식한 모임 장면

‘78학번 정외과 동기회’홈커밍데이 개최

정치외교학과 78학번 동기들이 5월 21일 입학 30주년을 맞아‘홈커밍데이’행사를 개최하고 모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손병두 총장에게 전달했다. 기금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5월‘입학 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를 꾸린 뒤 이충렬 동문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적극 홍보한 결실이었다. 이재설, 이명호 동문이 커다란 후원을 하는 등 동기들 가운데 절반이 참여한 성과였다. 기금 가운데 일부는‘78정외 장학금’으로 매년 지급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78학번 정외과 동기회에서 5월 21일 모교 손병두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20여 명의 동기들이 모인 이날, 손 총장은 송도와 파주 등에 학교 부지를 조성하고 외국 대학과 협력하는 등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모교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전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기회 회장 김희근 동문은 “모교가 명문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손 총장님이 적극적으로 일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홈커밍데이는 신촌 형제갈비에서 밤새 거나한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우의를 다지고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