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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 [인터뷰] 전성률 교학부총장이 가리키는, 변화하는 서강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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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11 16:03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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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의 전성률 교학부총장은 변화의 기로에 선 현 고등교육의 환경 속에서 학사 운영 혁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경영대학 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을 거친 그는, 올해 2월 부총장직에 오르며 학사 및 연구 전반의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취임 이후 그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학사 제도 개편과, 글로벌 무대에서 서강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등세를 보인 QS 세계 대학 랭킹은 그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학문적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 피인용 수, 교수 1인당 학생 수, 국제화 지표 등을 종합해 산정되는 QS 평판을 전 부총장은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닌 교육과 연구 품질을 올릴 기회로 주시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 그리고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평판 제고를 서강대학교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업 등 학사 운영 방식의 다양화, 변화된 채용 환경을 고려한 학점 기준 완화, 국고 사업과 학사 제도 개선의 연계, 자유전공학부 신설의 의의, 그리고 QS 랭킹 향상을 위한 장기 전략까지 서강대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변화와 도전, 그리고 그 해법을 전 부총장의 시각으로 짚어봤다.

 

Q1. 안녕하세요. 전성률 교학부총장님. 서강옛집으로 부총장님을 뵙게 될 서강가족 분들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영대학 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올해 2월부터 교학부총장직을 맡게 된 전성률입니다. 제 전공은 경영학 내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고, 주요 연구분야는 ‘브랜드전략’입니다. 동문분들의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서강옛집을 통해 많은 동문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Q2. 최근 사회 흐름에 따라, 모교에서도 학사 운영 방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전사회적인 이변을 겪은 후로 더욱 분명해 진 듯 한데요. 온라인 수업의 확대 등 실제 학사 제도에서도 체감하고 계시는 학사 제도상 변화와 나아가는 방향성 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수년 전의 코로나19 기간을 겪으면서, 또한 최근 급속한 AI 관련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교육방식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확대 뿐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결합한 형식의 수업도 확대되고 있으며, 경영전문대학원 등 일부 대학원의 경우 온라인 과목과 오프라인 과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시간적 및 지리적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서강대는 선제적으로 전교적 차원에서 AI-driven University를 추진함을 선언하고, 큰 그림과 세부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신입생들은 학교가 마련한 AI관련 기초과목들을 수강하도록 바뀌었고, 교육방식에도 AI기술을 접목시켜 학생들의 지식습득 과정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Q3. 한편, 현 사회 흐름과 학생 사회의 요구가 맞물려 제기된 가장 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학점 기준의 완화" 입니다. 학교에서도 이에 따라 학점 기준에 대한 완화의 건을 결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따른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서강은 엄격한 학사 제도를 고유의 학풍으로 내걸었고 이는 동문들에게는 그들이 겪은 서강 학풍의 조성하는 주된 기반이었습니다. 이번 학점 기준 완화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또 장기적으로는 어떤 효과를 바라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학점제도의 변경에 대한 학생들의 공식/비공식적인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러한 니즈는 기업들의 채용시스템과 맞물려 있습니다. 기업들의 서류심사에서 출신학교를 blind 로 처리함에 따라 학점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서강대 졸업생들은 구조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서강대의 전통적 학풍인 ‘엄격한 학사관리’는 저희가 꾸준히 이어가야 할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엄격한 학사관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엄격한 학사관리’는 ‘엄격한 학점’이 아니라 ‘충실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엄격한 학점’으로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구조적인 불이익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최근의 학점제도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Q4. 모교는 심종혁 총장님의 연임과 적극적인 행보 하에 ‘서강 비전 2030 plus’를 실천하며, RISE사업, 지역혁신대학 선정 등 상당 수의 국고 사업에 선정되어 왔습니다. 해당 사업들이 학사 제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떤 점에서 개선되었고 앞으로 더 나아질 예정인지, 동문 분들께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순히 많은 국고 및 민간사업을 지원하고 선정되는 것은 일부 학교의 단기적인 재정적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학교의 중장기적 발전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의 중장기적 발전방향과 연관성이 높은 국고 및 민간사업의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들 사업이 종료되어도 그 결과가 학교의 중장기적 발전으로 체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수년간 서강대가 지원하고 선정된 대부분의 국고 및 민간사업은 서강대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Vision 2030’ 그리고 ‘Vision 2030 Plus’ 와의 정합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들 사업과 학교의 발전에 강력한 시너지를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5. 모교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으며 2025년부터 신입생들이 해당 학부로 입학해서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권장이라는 외부적 요인도 작용했겠지만, 서강대학교는 항상 보편적인 제도로부터 늘 서강만의 방식대로 차별점을 두어 왔습니다. 타 대학과는 다른, 서강의 자유전공학부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또 서강의 자유전공학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하시는지, 비전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specialist가 되려면 generalist가 되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구나 기술적, 학문적 지식의 융합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지금 시대에는 더욱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서강대가 지향하는 인재상 역시 ‘창의적 융합 인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전공학부는 대학 입학전까지 아직 충분히 본인의 적성과 관심분야를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폭넓게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지식들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강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과정을 통해 본인의 관심분야를 명확하게 찾고, 이를 위한 special 하면서도 general한 지식을 두루 갖추기를 기대합니다.

 

학사 제도의 개편과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서강대학교는 꾸준히 교육기관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재학생들의 역량을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부합하도록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사 운영의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서강대학교의 사회적 위상과 대외 인식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는 ‘QS 세계 대학 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s)’이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퀘쿼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 QS)가 2012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과정 경쟁력을 학문적 평판, 졸업생 평판, 교수 1인당 학생 수, 논문 피인용 수, 국제화 지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서강대학교는 해당 순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세계 대학들 사이에서의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와 같은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전 부총장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Q6. 지난 6월 발표된 *QS 세계 대학 랭킹 결과, 모교는 전년 순위에서 조금 반등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QS 세계 대학 랭킹, 한국의 주요 대학들이 매년 발표되는 순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QS 세계대학평가의 평가 요인들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결과가 평가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번에 순위가 상승한 주요 요인이 무엇이고, 또 서강이 절대적,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심종혁 총장님 2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QS 랭킹을 높이는 것입니다. 최근 수년간 급격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드디어 멈추고 작년에 비해 올해 미미하게 반등하였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QS 랭킹은 단순한 학교에 대한 자부심 차원을 넘어서서, 외국인 학생 유치, 외국대학들과의 교류, 학교 재정 등 여러 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최근 국내 대학들 뿐 아니라 중국의 주요 대학들이 이 지표에 매우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순위상승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QS 평가를 구성하는 지표들 중 많은 부분이 최근 5년 평가치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어 단기적으로 순위를 올리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서강대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순위하락의 원인분석 및 타대학 비교분석 등을 바탕으로 QS 지표향상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였고, 7월 이를 수행할 QS 전담팀을 출범하였습니다. QS 지표는 AR(Academic Reputation), ER(Employer Reputation), Citation per Faculty, Faculty/Student Ratio, International Faculty Ratio, Internal Student Ratio, Employment Outcomes, 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Sustainability의 총 9개 지표로 구성됩니다. 저희는 이들 지표 중 단/중기로 관리가능한 지표와 관리가능하지 않은 지표들을 범주화하여 원인분석에 따른 각각의 개선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Q7. 제 33대 총동문회 출범식에서도 이에 대해 말씀하시며 동문들의 협조를 구하셨었습니다. 이 QS 평가 항목 중에서 졸업생들도 모교의 순위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를 통해 동문들이 순위를 높이는 데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QS의 세부지표들 중 가장 가중치가 높은 그리고 저희가 가장 집중적으로 높여야 할 지표는 AR(30%), ER(15%), Citation per Faculty(20%) 입니다. 쉽게 말하면 AR은 얼마나 많은 해외교수들이 서강대를 좋게 평가해 주는가에 의해 결정되고, ER은 얼마나 많은 국내외 기업인들이 서강대를 좋게 평가해 주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Citation per Faculty(피인용지수)는 교수들의 연구가 얼마나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되는가, 즉 연구논문의 질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중 AR과 ER 지표는 절대적으로 동문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AR 및 ER 지표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을 QS survey 대상자로 등록하는데 수락하여 survey에 응해 주시고 (매년 초에 실시하며, 약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간단한 설문입니다), 여기서 서강대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해 줄 AR 및 ER pool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소식지를 통해 서강 동문분들에게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AR, ER 관련 서강대를 호의적으로 평가해주실 해외 동문 혹은 비동문 학자분들과 국내외 기업인분들을 저희에게 추천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관련 안내 이메일을 보내드릴 예정이고, 아니면 별도로 서강대 기획처 전략기획단이나 동문회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Q8. 긴 인터뷰 끝까지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총동문회를 통해서 만나 뵈었던 서강 가족 분들은, 일상에서는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깊이 대화를 해보면 서강에 대한 애정은 항상 충만하더군요. 그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공통된 목표를 향해 협업할 수 있도록 부총장님께서 보내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동문 분들의 서강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격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도약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땅을 박차고 몸을 띄웠습니다. 서강에 날개를 달아 주십시오. 

 

 

이번 대담에서 전 부총장은 학사 제도의 유연성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고 사업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 강화, 자유전공학부를 통한 융합 인재 양성, 그리고 QS 세계 대학 랭킹 순위 제고를 위한 체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평판 지표 향상을 위해 동문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강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전 부총장이 제시한 방향성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서강대학교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교육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학문적 선택권과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동시에,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영향력 또한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변화와 도전의 시대 속에서 서강대학교가 보여줄 새로운 도약의 여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글 | 한서정(23 경영) 서강옛집 기자,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자료 | 서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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